경제·금융

[3/21] 파월, 금리 인하 계획대로 진행.

born-again-mraz 2024. 3. 21. 08:41
반응형

Key Points
1. 연내 금리 인하
2. QT 속도조절 임박

 

오늘 새벽 나스닥은 초반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강한 상승으로 장을 마감을 했습니다. 

 

 이는 바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시장의 불안감을 달래줬기 때문입니다. 

이틀 동안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금리를 5.25~5.5%로 동결했지만, 일부 우려와 달리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를 기존과 동일하게 예고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많이 낮췄기 때문이지요.

파월 의장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았고 뉴욕증시 3대 지수를 사상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1. 연내 금리인하

 올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것을 파월은 분명히했습니다. 경제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이러한 메시지를 던진 것은 시장에 매우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었지요.

 또, 미 경제가 예상되는 것 처럼 흘러가면 올해 긴축정책을 되돌리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의 금리가 고점을 찍은 것으로 보고다고 생각이 되고, 결국 연내 금리인하에 단행을 못 박은 것입니다.



 2. QT 속도조절 임박

 파월은 아울러 이른바 양적긴축(QT) 속도를 늦출 시점이 임박했다는 점도 시사했습니댜. 양적긴축은 시장 충격을 줄일 수 있는 연준의 보유자산 매각하는 것으로 이는 연준이 보유한 채권 매각 속도를 늦춘다는 의미입니다. 

즉, 시장에 국채공급이 줄어들면서 국채 가격은 오르고, 이와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수익률은 하락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최근 국채 레버리지에 투자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3. 인플레이션 하강 추세는 그대로 유지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입을 열었는데,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 주요 물가지수들이 1월과 2월 연달아 예상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추세가 바뀐 것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최근 증가 한 것은 역시 일시적인 현상으로 연준이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초기 2% 목표를 향해 하락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주목할 만한 발언은 탄탄한 흐름의 노동시장이 연준의 금리인하를 늦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 입니다. 
고용이 튼튼하면 임금을 끌어올리고, 이때문에이 때문에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는 2차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고용이 인플레이션의 직접 원인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활기를 띤다는 점을 우려해 금리인하를 늦출 이유는 없다고 파월은 못 박았다.


이로 인해 시장이 크게 안도하면서 미국증시는 고점을 또 갱신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