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 뉴욕증시, SMCI 23.14% 폭락, 나스닥 지수 2% 급락
Key Takeaways1. 매그니피센트 7 급락여파 - 나스닥 지수 2.05% 급락
2. 금리인하..No! 오히려 인상 가능성 시사
뉴욕증시, 매그니피센트 7 급락여파 - 나스닥 지수 2.05% 급락
4/20 장 마감 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다우지수는 0.56% 상승하였지만 나스닥 2.05% 급락, S&P500은 5000선이 붕괴되는 등 특히 기술주에서 많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매그니피센트 7의 하락이 두드러졌네요. 매그니피센트 7이란, 뉴욕증시에서 올해 강세장을 이끄는 기술주를 일컫는 일명 빅테크 7대 종목이지요.
해당 종목들이 급락하면서 나스닥 지수도 동반 급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월가 공포지수인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된 S&P 500 지수 옵션의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수)는 3.94% 급등을 하였습니다.
(VIX 지수와 주식의 방향은 반대 방향이지요. 그래서 헷지 개념으로 VIX에 투자하는 전략도 있습니다.)
매그니피센트7 종목을 제외하고 AI 반도체 섹터 중 SMCI 주가는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10% 폭락하자 하루 만에 23%가 급락했습니다. 슈퍼 마이크로는 AI 서버 전문 업체로 올 들어 주가가 250% 정도 급등해 엔비디아(80%)의 상승률을 압도할 정도로 최근 가장 잘 나가는 AI 업체였지요. 이는 AI관련 기술주의 투자심리 악화에 따른 투매 현상을 의미하는 부정적 시각이 많습니다.
금리인하..No! 오히려 인상 가능성 시사
전날 지정학적 Risk와 함께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된 이유가 또 있습니다. 바로 뉴욕 연은총재들의 금리인하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 때문이지요.
미국 중앙은행(Fed)가 올해 금리인하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당국자들이 되레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FOMC 구성원 중 대표적인 비둘기파에 속하는 래피얼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현재로서는 금리 인하의 시급성이 없으며 올 연말이 돼야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중립적 위치의 존 윌리엄스 미 뉴욕 연은 총재도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까지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매파적 성향이 아닌 위원들의 발언은 충분히 시장 분위기를 다운시킬 수 있게 되었지요.
이는 작년 5/19 발언과 비교 했을 때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향후 뉴욕증시의 방향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는 투자노하우인 '시스템매매 그리고 좀비전략'이 큰 힘을 발휘 할 듯 합니다.
다시한번 저에게 만루홈런의 기회를 줄 듯 하네요.
2024.03.07 - [투자론] - 주관적 투자론 - 시스템 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