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4/18] 미국증시 주요 이슈 - ASML 어닝쇼크과 스왑레이트

born-again-mraz 2024. 4. 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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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어닝쇼크

 

 어제 밤 ASML 전분기 순익 12.2만 유로로 이전 분기대비 -40% 수준, 전분기 수주액은 61% 급감 소식을 알리면서 ASML의 주가는 -7% 급락, 엔비디아 -3%, ARM홀딩스 -11%, AMD -5% 등 반도체섹터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나스닥 지수를 같이 끌어 내렸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전일비 -3.2% 하락 마감하게 되었지요. 

제가 추구하는 좀비전략에 포함된 투자종목 중  ICE Semiconductor Index 를 추종하는 SOXL 역시 이날 급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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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나스닥 등 반도체 약세에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지요. 

이러한 부분은 부진한 기업실적과 반도체 관련주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강후약'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증시가 하방으로 정해지는 듯 합니다.

 다만, 추가적으로 지정학적 Risk인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면전에 대한 우려가 약해지면서 국제유가(WTI)가 3%대 하락을 기록한 점은 고무적인 상황인 듯 합니다. 

 

 

원달러 스왑레이트 급락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왑레이트와 CRS금리가 급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지표가 급락을 했다라는 것은 국내에 달러보유액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라는 것을 의합니다.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 당시에도 스왑레이트와  CRS금리가 급락을 했고, 2020년 3월에도 스왑레이트와 CRS금리가 급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증시는 급락을 하게 됩니다.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은 반도체 섹터가 끌고 올라간 양상입니다. 이제는 반도체 섹터의 상승 기대감보다는 보합 또는 하락에 무게가 실린 듯 합니다. 

 향후 증시의 방향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반도체 섹터의 버블 붕괴와 지정학적 Risk, 그리고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에 의한 금리인상 또는 금리인하 지연의 이슈들이 산재되고 있는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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