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 음식 - 우육면.

 

 급하게 일이 생겨서 해외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자주 가는 곳이긴 하지만, 비행기를 탈 때마다 항상 걱정이 많습니다. 

'이번엔 일이 잘 풀려야 할텐데...'

그래도 제 최애 맛집을 갈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설레고 기쁩니다. 

며칠 전 회사 직원이랑 여행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다가, '여행의 묘미는 식도락이지.'라는 공통된 결론이 난 것처럼 아무리 고된 해외 출장도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가득한 여정의 한 페이지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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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중국 정저우 공항입니다. 화살표로 표시된 곳으로 가면 띠띠 (중국 내 개인택시)를 탈 수 있어요. ㅎㅎ

작년부터 정저우에 있는 회사와 일이 많이 있어서 자주 오게 되네요.

 

정저우(鄭州)에 대해서.  

 

이왕 말 나온 김에 정저우란 곳에 대해서 잠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저우(鄭州)는 중국의 지명으로, 주로 현재의 허난성 지역을 가리킵니다.  이 지역은 예전 선대의 나라인 주(周)나 자(秦) 등의 나라에서 중요한 도시였고, 후에는 다양한 왕조들의 통치 아래 중요한 지역으로 남아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정저우에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데, 저는 송산 밖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 황희산(黃河山) 자연보호지: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 경치로 유명한 곳이지요. 
• 송산(宋山) : 정저우의 명산 중 하나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저 또한 이곳에서 추억을 가지고 있어요
• 칭기성(城隍廟) : 중국의 전통적인 신전 건축양식을 간직하고 있고, 역사와 종교적 중요성을 지닌 곳입니다. 
• 바이산(白山) 테마 공원: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하네요. 또 놀이시설과 테마 파크를 갖추고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장소 라고 합니다. 

 

최애 음식 - 우육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우육면입니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제가 묵는 호텔에서 아침에 주는 우육면인데 그 어느 우육면 보다 제일 맛있습니다. 1주일을 묵던 2주일을 묵던 매일 아침마다 빼놓지 않고 먹네요.

 

느끼한 맛은 하나도 없고, 적당히 탄력적인 면발과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이 정말 일품이지요. 

 

한국에 있을 때, 이 맛이 그리워서 출장을 가고 싶기도 하답니다. ㅎㅎ

제가 중국말만 잘하면, 레시피 좀 얻고 싶은데... 안 알려 주겠지요?

 

 중국에는 많은 면들이 있어서, 이것저것 맛보는 재미도 있지만... 저에겐 이 호텔에서 주는 우육면이.. 최고입니다.